공황장애 정의와 원인, 진단기준, 치료방법

갑자기 느껴지는 극도의 두려움과 공포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을 때 너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 증상이 계속된다면 견디기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진단될 수 있는 공황장애의 정의와 원인, 진단기준, 치료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의 정의와 원인

 

우리는 모두 간혹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이 평범한 일상을 방해하거나, 갑작스럽게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러한 현상을 '공황장애'라고 부릅니다. 이는 간단히 말해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시점에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신경생리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공황장애는 가족 중에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공황장애가 특정 유전자와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환경적 요인입니다. 과거에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이 공황장애를 겪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반응이 과도하게 학습되어,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과도한 불안 반응을 보이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신경생리학적 요인입니다. 우리의 뇌에서는 감정을 조절하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이 있습니다. 이런 화학물질 중에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는 우리의 기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공황장애와 같은 불안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공황장애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발병 요인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공황장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단 기준

 

DSM-5 기준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며,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공황장애의 진단 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는 반복적으로 예기치 못한 공황 발작을 경험합니다. 이 발작은 갑자기 시작되며, 최소한 1개 이상의 공황 증상이 동반됩니다.

 

환자는 다음 발작을 피하기 위해 특정 상황이나 활동을 회피하거나 인내할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예상되는 공황 발작에 대한 불안을 느낍니다. 공황 발작 중에는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 쫄림, 땀, 손 떨림, 호흡 곤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불안, 두려움, 현실감 감소 등 정신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이 다른 정신질환의 결과가 아니어야 합니다. 다른 정신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에 의해 공황 발작이 발생한 경우 해당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기질적 질환, 약물 복용, 신체질환이나 기타 신체적 원인으로 인한 공황 발작을 제외하기 위해 정확한 의료진단이 필요합니다.

 

DSM-5에 명시된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황장애의 진단이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치료 및 관리 방안이 마련됩니다.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는 전문적인 의료진의 지도가 필요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방법 및 대책

 

공황장애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입니다. 이 둘은 종종 함께 사용되며, 이는 공황장애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는 주로 공황장애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에는 주로 안정제나 항우울제가 사용되며, 이는 우리의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며, 이는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는 데 중요합니다.

 

심리 치료는 공황장애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는 주로 인지 행동 치료(CBT)가 사용되며, 이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 패턴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CBT는 우리가 공황발작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공황발작을 예방하고, 이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치료 외에도 공황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몇 가지 대응 전략이 있습니다.

 

첫째,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는 요가, 명상, 깊은 호흡 등의 기법을 포함하며, 이는 우리의 신체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을 포함하며, 이는 우리의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셋째, 카페인이나 알코올 등 성분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피하세요. 이러한 성분을 함유한 음식은 우리의 신경계를 자극하고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넷째,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여기에는 공황 장애 증상을 관리하고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리치료사 또는 정신과 의사가 포함됩니다. 이처럼 공황장애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와 대응 전략을 통해 극복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황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황 장애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