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필요성, 불면증 증상, 병원치료 기준

사람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의 하나가 수면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일생의 1/3 정도를 수면을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의 일상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해야만 하는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도 요즘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수면의 필요성과 불면증의 증상,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

 

 

불면증의 확률 및 잠의 기능과 필요성

 

불면증 확률

불면증은 잘 수 없거나, 잠이 끊기거나 깊지 않은 수면에 시달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정신과 의사로써 잘 지낸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정신과 외래진료를 받는 분들 중 10명 중 8-9명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불면증의 확률과 잠의 기능 및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면증은 일상적인 활동이나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리적이거나 생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도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약물 남용, 신체적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잠의 기능

잠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 잠을 통해 우리의 신체는 에너지를 충전하고 근육을 재생하고 재조정합니다.
• 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낮아지는데, 이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생체에 필요한 변화를 유도합니다.

 

잠의 필요성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경우,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신체와 정신의 기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습과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감정을 조절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면증은 우리의 삶과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적절한 치료 및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불면증은 치료 가능한 질환이며, 적절한 대처와 관리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불면증 증상 및 병원 가야할 치료 기준

 

불면증의 대표 증상

불면증의 대표적 3가지 증상 잠을 잘 못 자는, 불면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잠을 잘 못 자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의력이 흩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잠을 못 자면 스트레스가 상승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일상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잠을 못 자면 짜증이 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감정이 불안정해지고, 일상적인 상황에 대한 흥분이나 과민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후회할 일들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수면 문제로 병원 치료 받아야 할 기준

수면 문제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 기준 수면 문제로 병원을 방문해야 할 상태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면증의 정의를 보면 '세 가지 증상이 일주일에 3일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잠을 잘 못 자는 증상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잠을 잘 들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불면증은 잠이 쉽게 찾아오지 않거나, 자주 깨어나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수면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잠을 자꾸 자다 깬다는 증상입니다. 잠을 자고 있는 도중에 자주 깨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 잠을 너무 일찍 깬다는 증상입니다. 즉, 잠이 잘 들고 중간에 깨지지 않았지만 너무 일찍 깨서 다시 잠들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불면증에 해당하므로, 의료진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불면증 치료시 먼저 고려할 질환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질환들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첫째, 수면 무호흡증입니다. 이는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주로 코를 막아 호흡이 중단되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산소 공급이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저하되며, 이에 따라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속 쓰림이나 위부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수면 중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치매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은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손상을 초래하여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매로 인해 수면 중에도 혼란스러움이나 불안감이 생겨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넷째, 우울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같은 정신질환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정신질환은 정신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알코올 중독과 같은 물질 사용 장애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알코올 중독은 수면 패턴을 깨뜨리고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불면증을 치료하기 전에 해당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각 질환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불면증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을 방문할 때, 이러한 질환을 감별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