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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틀맨 : 더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8부작으로 24년 3월 7일 공개한 영화로, 영국의 귀족의 원조 갱스터를 설정으로 한 범죄드라마 입니다. 2019년 '젠틀맨'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번글에서는 이 작품의 출연진들과 기본되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 작품에 대한 해외에서의 평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진들이 앞을보면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젠틀맨 더 시리즈 포스터

     

    출연진

     

    '젠틀맨: 더 시리즈'는 테오 제임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역할을 소화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에디 호니먼(테오 제임스)은 할스테드 공작의 둘째 아들로, 군대에 입대했다가 형의 대신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인물입니다. 이 재산은 마약 제국의 본거지로 사용되고 있어 범죄자들로부터 가족 사업을 구해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수지 글래스(카야 스코델라리오)는 바비 글래스의 딸로, 아버지의 범죄 조직을 운영하며 할스테드 부동산의 마약 사업도 책임지는 에디의 사업 동료로 등장합니다. 세련되고 냉소적이며 강인한 성격의 인물로 그림자 속의 강한 여성으로 묘사됩니다.

     

    프레디 호니먼(다니엘 잉스)은 할스테드 가문의 첫째 아들로, 에디의 형이자 아버지의 모든 것을 상속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파티와 코카인으로 낭비하며 후계자 자리를 동생 에디에게 내주게 됩니다.

     

    제프 시컴(비니 존스)은 할스테드 영지의 사냥터 지기로, 호니먼 가족과 토지를 돌보는 보호자로 등장합니다. 금욕적이고 냉철한 성격을 가진 이 인물은 가족을 아끼며 그들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에디 할스테드는 테오 제임스가 연기하며, 군대에서의 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권력의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그 외에도 엉클 스탠을 연기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레이디 사브리나를 연기한 조엘리 리차드슨, 바비 글래스를 연기한 레이 윈스턴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영화의 전개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레이디 사브리나는 할스테드 공작부인으로 에디의 어머니로서 겉으로는 훌륭한 귀족 계급의 일원으로 보이지만 그와는 정반대의 과거를 감추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들의 다양한 인물 관계와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는 '젠틀맨: 더 시리즈'의 출연진 소개였습니다.

     

    스토리

     

    2019년에 제작된 영화 '젠틀맨'이 8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하면서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영화에서 가져온 설정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마초를 키우려면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해야 하는데, 좁은 영국에서는 이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주인공들은 영지와 대저택을 상속받았지만, 이를 유지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족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귀족의 영지 지하에 대규모 대마초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마약 조직들과 달리 무력 충돌이나 영역 다툼 없이 조용하게 사업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규모 대마초 농장의 노하우를 노리는 다른 범죄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12대 할스테드 공작의 사망으로 자녀들이 저택에 모여들게 되면서 재산 양도와 법적 유언에 대한 시간이 펼쳐집니다.

     

    일반적으로 장남이 대부분의 재산을 상속받고 공작의 명예를 계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공작은 이미 사망 전에 장남 프레디를 대신하여 차남 에디에게 모든 권리를 넘길 것이라는 뜻을 표현하는 유언서를 작성합니다.

     

    프레디는 이미 빚에 시달리고 있어 아버지의 유산이 유일한 구원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유언서에 따라 모든 권리가 에디에게 이전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비극을 초래하게 됩니다.

     

    에디는 동생에게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는 이미 빚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의 유산은 구원의 기회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에디는 동생의 상황을 이해하고 형의 도움으로 구제하려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의 영지를 매각하겠다는 소문이 돌게 되고, 미국 사업가인 스탠리 롱스턴은 에디에게 대저택을 판매해달라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지 글라스라는 아름다운 여성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전개가 시작됩니다. 수지는 공작의 저택의 지하에서 대규모 대마초 농장을 운영하고 있던데, 이로 인해 가문에는 상당한 수입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토미 딕슨이라는 코카인 판매자와의 거래로 생긴 문제와 프레디의 도박으로 인한 사태도 복잡하게 얽혀가고 있습니다. 에디와 수지는 이런 상황에서 풀어나가기 위해 각종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마침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렇게 '젠틀맨: 더 시리즈'는 복잡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사건들이 얽혀진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해외 평가

     

    '젠틀맨: 더 시리즈'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평점은 73%를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은 유머러스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출연진의 열연이 돋보이며, 오락적인 요소에 대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화보다 훌륭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회차 수에 비해 다소 늘어져 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스토리보다는 스타일에 주목해야 하는 작품으로서 다가왔습니다.

     

    이 시리즈의 해외 평가는 로튼토마토에서는 71%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71점을 받았습니다. 후기를 살펴보면 가이 리치 감독의 특유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8부작 드라마로 전개하기에는 내용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테오 제임스와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케미가 재미를 더했으며, 스타일과 스웨그는 갖췄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도 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한편, 코믹 범죄물로서는 가이 리치의 작품과 비교될 만한 작품은 없는데, <록 스톡...>, <스내치>를 각각 90, 100으로 상정한다면 <젠틀맨>은 65~69 정도의 평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작품은 젠틀맨과 범죄자라는 이미지의 부조화를 다루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지만, 예상하기 쉬운 상황 전개와 뭔가 부족한 맛을 느끼게 했습니다.

     

    드라마 '젠틀맨: 더 시리즈'는 영화의 젠틀함과 범죄자의 부조화를 강화한 작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매력과 상황 해결하는 스토리는 적당히 재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