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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하이드'라는 작품으로 tv에 복귀한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의 과거 작품 '대행사'를 소개합니다. 이 작품은 방영 당시 많은 사랑받았고, 이보영 배우의 리더쉽있는 커리어우먼 연기가 정말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할 수 있게 되어 이번에는 이 작품의 기획 의도와 등장인물, 장면들 중에 나왔던 실제 장면과 허구인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주인공이 포즈 취하고 앞을 보고 있는 전신모습
    대행사 포스터

     

    기획 의도

     

    드라마 '대행사'의 기획 의도는 현실적이고 다층적인 광고 대행사의 내부를 탐구하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초점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광고 대행사에서 근무하는 인물들의 일상을 다루면서, 그들의 업무와 사회적 역할, 그리고 갈등과 성공, 좌절 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자 합니다.

     

    먼저, 이 드라마는 광고 대행사에서의 업무의 복잡성과 도전을 다루며, 광고 산업에서의 경쟁과 성공을 중심으로 그립니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의 대행사 인력들이 직면하는 갈등과 압박, 노력과 성취를 보여줌으로써 관객에게 다양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고민하게 합니다.

     

    또한, 드라마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며, 성별과 사회적 계층의 차별과 갈등을 드러내는 데에 주목합니다. 기득권과 비기득권 사이의 대립과 협력, 그리고 재벌가와 중산층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정치, 경제, 연예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광고 산업의 영향을 분석합니다.

     

    이 드라마는 '하이퍼리얼리즘'적인 스타일을 채택하여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그들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또한, 일상적인 사무실 드라마가 아닌 위험과 도전으로 가득 찬 광고 대행사의 현실을 보여줌으로써, 광고 산업에 대한 넓고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통해 '대행사'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사고를 유도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인식을 제공합니다. 그 결과, 이 드라마는 오랜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등장인물

     

    드라마 '대행사'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특징과 이야기를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아인은 강한 의지와 끈질긴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경험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강한 생존의지를 보이며 학업에 헌신하고, 광고 산업에서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용기와 투지로 가득 차 있으며, 꿈을 향한 열정과 불굴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최창수는 단호한 성격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물로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채 출신으로서의 자부심과 경제학 전공으로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선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당당한 자신감과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강한나는 독립적인 성향과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인물로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벌가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능력으로 스타 인플루언서로 성공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자유로운 영혼과 독립적인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재벌가 가문의 압박과 대립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이들의 다채로운 인물성과 성장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 '대행사'의 매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드라마 장면 중에서 실제와 허구 비교

     

    드라마 '대행사'의 장면들은 현실과 허구를 섞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실제와 허구를 비교해 보면 다양한 광고업계와 재벌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인공 고아인의 이야기는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고 대행사에서의 경험과 업무 처리, 그리고 대형 광고 프로젝트에 대한 묘사는 현업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고 카피에 실제로 사용된 문구들이 드라마 대사에 활용되는 것은 현실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광고 산업의 리얼리티를 조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재벌가의 모습도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강한나의 캐릭터는 재벌가의 상류 사회에서의 삶을 다루며, 현실에서도 발생할 법한 재벌가의 사건들을 드라마 속에서 경험합니다. 예를 들어, 부친의 요거트 뚜껑 먹방이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집으로 돌아가 치킨을 시켜 먹는 장면은 현실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이러한 비교는 드라마 속에서의 상황이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광고 대행사의 업무 처리나 재벌가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묘사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다루는 땅콩회항 사건과 같은 사회적 이슈들은 현실에서의 문제에 대한 시각을 제시하고, 시청자들에게 사회적으로 생각해 볼 여지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대행사'의 장면들은 현실과 허구를 조합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광고 산업과 재벌가의 모습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고찰할 수 있습니다.